전세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전세 내놓기 대작전] 확장은 안해도 장판을 바꾸면? 4월의 이야기다. 싱그러운 꽃 사진만 보더라도 알 수 있겠지. 우리의 첫 아파트에 전세를 내놓기 위해 전구도 갈아끼우고 확장비용도 알아보고 나름 부동산을 돌아다니며 어떤 전략이 우리에게 필요할까 고민했다. 그러나 정말 우리집을 딱! 마음에 들게 하려면 현상태로 충분한가?라고 질문을 던졌을때 확답할 수 없었다. 내가 세입자라는 생각에 우리집을 돌아보면 우선 깔끔한 느낌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놈의 장판때문에. 결과적으로 장판을 교체했고 우리는 전세를 맞췄다. 부동산 사장님들도 잘했다며 칭찬해주시니 기분이 좋았다. 물론 부동산 사장님들이 본인들의 손님들을 잡기 위해 집주인에게 제안하는 옵션은 다르다. 그래서 우리도 사실 흔들렸다. 어떤 부동산 사장님은 우리에게 확장이 필수라고 했다. 우리도 안다. 상식적으로 .. 이전 1 다음